2016년 10월 10일 월요일

한 민족은 누구인가? – (편년 서술 시도)

한국 고대사의 문제는 편년 서술을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고대사는 구석기 – 신석기 – 청동기 시대를 말합니다.

그러니까 정확하게 구분을 못한다는 수준이 아니라 그야말로 케이오스 수준입니다.  이 시대에 대한 적당한 수준의 이미지라도 머리에 그려야 다른 것들을 이야기할 수 있는데, 그 근본이 안 되고 있는 것입니다.

한 민족이 구성되고 말고 자시고 하기 전에 우리는 호모 사피엔스이고, 호모 사피엔스로 이 땅에 자리잡고 문명을 꽆 피워왔다는 구도조차도 완전 엉터리이지요.

일단 우리 민족(다른 모든 민족과 마찬가지로)이 속하는 호모 사피엔스와 호모 사피엔스가 아닌 사람들이 섞여 있습니다. 우리 역사에서 이것에 대하여 어떤 의견도 말하지 못합니다.

먼저 시대구분을 해 보겠습니다. 구석기 중에서 초기 구석기 시대는 올도완 석기라고 하는 것으로 이는 호모 에렉투스 또는 그 이전 인류들의 것이죠,  솔직히 인간이 아닙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 출현하는 애슐리안 석기류가 있는데, 이는 네안데르탈 인 수준의 석기입니다. 물론 이들오 ‘인간’이 아닙니다. 우리 호모 사피엔스가 처음 출현했을 때는 중기 구석기를 물려 받아 시작했지만 아프리카를 떠나자 후기 구석기 시대인이 되었으며, 한반도처럼 멀리까지 온 인류는 신석기인이죠. 즉, 우리 한 반도 땅 나아가 동북아 통 털어서 우리 인류는 신석기부터 시작한다고 보아야 맞습니다. (세계적으로는)

그런데 이를 부정하는 집단이 있는데, 이들이 중국과 북한입니다.  이들은 인류의 기원이 아프리카가 아니라 여러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이루어졌다고 말하는 사람들입니다.  중국은 북경 원인 (60 만년전) 유골을 금과옥저 떠 받들더니 어느 날, 이들이 중국인의 선조라고 우기기 시작했습니다.  호모 에렉투스인 이 북경원인은 원래 아프리카 기원하였으나 아시아에서 진화 적응을 하였고. 이들이 계속 중국 땅에 남아 진화하여 스스로 호모 사피엔스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조금씩 모양이 다르고 진화하고 있는 수 천개의 유골 화석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의견이 맞다고 하면, 우리가 가르치는 역사도 대충 설명이 가능해집니다. 평양 상원이나 제천의 두루봉 동굴,전곡리(애술리안 석기 발견) 같은 것들이 이 이론에 맞춰 대충 설명될 수 있습니다.

중국의 이 이론은 국가에서 정한 정책입니다. 이것은 동북공정과 더불어 정치적 이유로 정부에서 밀고 있는 정책이기도 하지요. 중국의 민간 유전학을 전공한 의사가 중국 각지의 수천 명을 표본으로 유전자 추적을 하였습니다.  수 천 명 전원이 호모 사피엔스 시절 아프리카에서 떠날 때 만들어지 유전자 마크가 발견되었습니다. 표본 조사에 응했던 중국인 100%가 호모사피엔스의 아프리카 기원을 입증하고 있지만, 노인네들로 구성된 중국 정부는 꿈쩍 않고 있습니다.

한국은 북한에서 발굴된 유적과 더불어 20 만년전에서 7 만년전에 이르는 구석기 유물을 어떻게 볼 지 모르고 있지요.  공부를 많이 한 남한의 젊은 학자들은 이들을 그냥 호모 에렉투스라고 부릅니다.  문제는 또 있습니다.  두루봉 동굴에서 발견된 수 만년 된 아이의 유골을 발견했다고 큰 소리친 중원 대학교 고고학 팀은 마지막 확인을 위해서 유골 샘플을 프랑스에 보냈습니다.  프랑스에서 온 회신은 아이의 유골은 100 ~ 200 년 밖에 안 된 유골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나라 고고학계에서 과거에 발표한 모든 연대 추정은 거의 불신에 들어 갔습니다.

호모 사피엔스 우리 조상은 합리적 추론으로 4 만 년전 이전에 여길 도착하기 어렵습니다. 유물들은 믿을 수가 없고요.  엄청난 길이의 발굴 보고서들은 널려 있지만, 편년으로 정리할 수만 있다면 한국 최고의 석학이 될 것입니다.

하여간 그 고고학 자료를 다 믿는다고 해도, 한국의 1 만 년전 이후 유적으로 발견되지만, 그 이전의 유적이 발견되지 않습니다. 그 전 유적은 몇 만년전으로 그냥 올라갑니다. 가령 12,000 년전 유적조차도 없습니다.  현재까지 발견된 가장 오래된 신석기 유적은 제주도에서 발굴중인 유적으로 10,000 년전 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거기까지입니다.

이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하면, 1 만년전 이전에 한 동안 한반도에는 인간이 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가장 합리적인 추론이지만, 이를 대세로 인정하는 학자도 없습니다.

어쩌면 우리 조상인 될 사람들은 겨우 10,000 년전에 온 사람들이다라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에 대한 가설은 이제 지구 기후와 연결해서 조사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을 것이고, 그것은 기후와 관련이 있어 보이기 때문입니다.

0 개의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