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21일 목요일

젊은 아랍인들은 IS를 지지하지 않는다

Siobhan Fenton, “Isis not supported by overwhelming majority of young Arabs, research suggests,” The Independent, 13 April 2016.

중동과 북아프리카 16개국에 거주하는 젊은이들에 대한 종합적인 조사의 결과 테러 집단을 그들이 거의 지지하지 않는다는 사실, 그리고 그들이 결국 몰락하리라 믿는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IS 소속 군인의 수가 급감함에 따라, 소년병까지 강제 징집되고 있다.


아랍의 젊은이 대다수가 IS를 지지하지 않고 곧 실패하리라 믿는다는 사실이 새로운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아랍청년조사에 따르면 자신들이 이슬람세계를 대표한다는 테러 집단의 주장과는 달리 상당히 적은 청년들이 그들의 목표를 지지하고, 대개 IS 때문에 근심을 품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 연구는 중동과 북아프리카의 16개국에 거주하는 18세에서 24세 사이의 3,500명과의 대면 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이 조사는 홍보회사 ASDA'A 버슨마스텔러에 의해 1년 단위로 이뤄진다. 이에 따르면 “아랍 청년 대다수는 (테러 집단의) 잔혹한 전략과 이슬람에 대한 뒤틀린 해석을 거부한다.”

조사대상자의 77%는 IS의 발흥에 대해 ‘염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15%만이 테러 집단이 정말 이슬람 국가를 성립하겠다는 목표를 성취하리라 믿었으며, 76%는 그들이 실패하리라 믿었다.




연구에 따르면 청년들은 IS의 폭력에만 반대하지 않고, 테러 집단의 근본적인 믿음에도 동의하지 않았다. 그들은 IS가 덜 폭력적인 전략을 택하면 지지할 것인가 하는 질문에도 부정적인 대답이 대부분으로 78%가 부정했고, 13%는 동의했으며, 9%는 확답을 피했다.

테러 집단에 사람들이 끌리는 이유에 대해 묻자, 청년들은 청년들의 취업 문제가 심각해서 박탈감을 가지고 경제적으로 자포자기의 상태에 빠지게 된 것을 이유로 들었다.

워싱턴 D.C.에서 중동 정책을 연구하는 핫산 핫산은 이렇게 평했다. “조사에 답한 이들에서 알 수 있듯, 직장의 부족, 그 기회의 부족은 테러 조직에 가답한 이들이 가진 가장 큰 이유이다. 조직원들은 그들이 경제적 이유로 가담했다는 사실을 부정하지만, 이모저모 따져볼때 경제, 사회적 요인을 종교적 요인으로 둘러대는 것이다.”

핫산은 이를 토대로 IS를 단순히 군사적 위협으로 무너뜨릴 수 없으며, 중동의 사회, 경제적 현실, 특히 청년들의 불만을 잘 다스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에쉬 문제의 해결책은 군사, 안보의 부분에만 국한되어서는 안된다. 다에쉬는 정치, 경제, 사회, 종교적 실패가 뒤섞인 결과이다. 다에쉬는 약해지고 사라지겠지만, 중동 내부의 병환은 여전히 남아있을 것이고, 이것이 잘 해결되지 않는다면 유사한 조직은 계속 출연할 것이다.”

IS의 세력이 커짐에 따라, 작년의 조사에서 청년의 17%가 IS의 존재 자체가 두렵다고 답한데 반해, 올해는 50%가 두렵다고 답했다. 수차례에 걸친 유럽의 폭탄 테러, 사로잡은 여성을 강제로 IS 전사와 결혼시키는 등의 육체, 성적인 폭력 등 IS의 폭력은 날이 갈수록 더 강해지고 있다.

중동 11개국의 모든 연령층을 대상으로 이뤄진 지난 11월의 조사에 따르면, 테러 단체에 대해 ‘대다수가 부정적’이었다.

IS의 활동이 은밀한 탓에 구성원의 수를 정확히 알아내기 어렵고, 이에 대한 정보기관들의 추측도 엇갈린다. CIA는 10,000명에서 20,000명 사이로 추측하는데 반해 러시아 정부는 70,000명 가량으로 본다.

작년에 젭 부시는 IS의 구성원이 200,000명이라는 발언을 했지만, 최근에는 20,000명을 말하려다 실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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