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23일 월요일

농협 쌀 100톤 증발(?) 관련 의견 및 드립 모음

물품이나 창고에서 아주 약간의 로스는 항상 있는 일입니다만, 이 경우의 로스는 그런 로스가 아닐텐데요.이건 뭐 중국 청나라 시절도 아니고 조선시대 중앙 양곡창도 아니고... 농협은행에서는 돈도 로스가 생기니까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야겠죠?

농협 창고에 보관돼 있던 벼 백 톤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해당 농협은 벼가 자연스럽게 없어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요.사건에 대한 석연치 않은 해명과 조치 때문에 의혹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사건이 발생한 곡성농협은 미곡처리장 직원들이 제때 분기별로 자연 감모율을 조사하지 않아 생긴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1년간 근무를 했으니까 4% 자연감모 처리를 했어야 맞습니다. 그때그때 재고조사를 안 하면 그 앞에 있는 양은 추정할 뿐이지 정확성을 인정을 못하잖아요."

농협 측은 분기당 2.94%까지 감모율이 적용될 수 있기 때문에 따지고 보면 백 톤이 사라지는 게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미곡처리장 측도 "날이 더워지면 사일로가 더워지면서 그만큼 벼가 숨을 많이 쉰다"며 "(벼가) 썩지 않으려고 변질이 되지 않으려고 수분을 발산 한다"고 농협 측의 주장을 덧붙렸습니다.

하지만 다른 농협 임직원들은 미곡처리장 벼 2400t 가운데 100t이 사라지는 것은 경험상 전혀 정상적이지 않다고 밝혔습니다.해당 농협과 경찰은 각각 벼를 도난당한 근거가 없고 고발이나 고소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신고나 수사를 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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